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재원(나쁜 녀석들) (문단 편집) ===# 진실 #=== [include(틀:스포일러)] ||<-5> '''[[나쁜 녀석들 시리즈]]의 최종보스''' || || 시즌 1 ||<|2> → || [[악의 도시]] || || '''[[오재원(나쁜 녀석들)|오재원]]''' || [[배상도(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배상도]] || [[파일:Screenshot_2018-09-24-20-27-43-1.png]] 그리고 대망의 11화에서 밝혀진 정체는 '''화연동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이자 [[이두광]]과 [[남구현]] 청장을 살해한 범인, 이 드라마의 [[최종 보스]]다.''' 모든 것은 2009년에 [[고시원]]에서부터 뒷바라지 해준 아내가 연쇄 살인마인 조만식에게 살해당하면서 시작되었다. 비록 반지하 단칸방에서 가난하게 살았지만 자신을 도우며 지원했던 아내를 살인마에게 잃은 이후, 그 살인마를 자신이 검사가 된 후에 붙잡아 [[무기징역]]을 먹인다. 그것까지는 좋았는데, 그로부터 3달 후 그저 자신처럼 고통 받으면서 사는(뉘우치는) 모습만 보여주기를 바라고 살인마를 면회를 갔으나, 감옥 안에서도 뉘우치는 기색 없이 뻔뻔하게 자신을 맞이하는 것을 보고 '''지금의 사법 체계는 범죄자들에게 진정한 처벌을 내리는 게 아니라 그저 사회에서 격리하는 것 뿐'''이란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흑화하게 되었다. 그는 이런 범죄자들은 피해자의 유족들과 같은 입장, 즉 소중한 것을 잃고 같은 입장에서 고통 받게 만드는 것이 진정한 처벌이라는 뒤틀린 가치관을 형성하게 되었다. 그 뒤틀린 정의는 조만식의 아내를 죽여버린 뒤, 면회를 다시 가서 [[인과응보|그야말로 죽지 못해 사는 꼴이 된 조만식 보고 비웃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 장면에서 [[내로남불|수많은 무고한 이들을 죽이고 피해자들을 비웃던 건 아무렇지 않아 했으면서, 정작 본인이 그들처럼 아내를 잃은 건 슬펐는지]] 조만식은 얼굴부터 완전 [[폐인]]이 되어있었고, 손목에는 그간 계속 자살 시도를 하였는지 심각한 상처도 나있었다. 오재원은 그런 모습의 조만식을 보고 광소를 띄우며 그때부터 미쳐 돌아가기 시작했다.[* 오재원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완벽하고 완전한 복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가 바라는 것은 말 그대로 저 범죄자들이 정신적으로 비참하게 평생을 살아가게 만드는 것이었으니. 이런 무법자들이나 할 만한 생각을 법을 수호하는 검사가 했다는 게 문제지만.] 마침 부모님을 살해한 강도들을 살해하여 과잉 방위 혐의로 연행된 이정문 사건을 맡게 되면서, 그가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은 것을 알고는 일부러 기소를 취하해 풀어 준다. 그 후 자신과 같이 조만식에게 아내를 잃은 정신과 의사 [[김동호(나쁜 녀석들)|김동호]]를 끌어들여 이정문에게 정신과 치료를 하는 척하면서 위험성이 강해 시판이 금지된 약을 이용해 [[MK울트라]] 비슷한 세뇌를 가한 후, 이정문을 자신의 "정의 구현" 을 위한 도구로 만들려 한다. 하지만 이정문의 무의식이 살인을 거부하여 최후의 선을 넘지 않았고, 결국 오재원 본인이 차실장이라 불리는 심복과 함께 조만식의 아내를 시작으로 범죄자들의 소중한 사람들을 죽이고 다녔다. 이 사건이 바로 '''화연동 연쇄 살인 사건.'''[* 화연동 연쇄 살인 사건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오재원이 남부지방 검사로 있을 때 그가 맡은 사건 범인들의 소중한 사람들이었다.] 그럼 오구탁의 딸은 뭐냐는 의문이 남는데, 이전부터 [[미친개]] 소리를 듣던 오구탁을 이용해 이정문을 화연동 연쇄 살인의 범인으로 덤터기 씌우게 만들기 위하여 애꿎은 피해를 입힌 것이다.[* 즉, 오구탁의 딸이라는 무고한 피해자가 나온 시점에서부터 오재원이 주장하는 소위 '정의'라는 것은 자기자신의 범죄를 합리화하기 위한 거짓말일 뿐이다. 이전까지는 나름의 정의를 바탕으로 함무라비 법전식 처벌을 했다고 주장했다 치더라도, 단지 이용해 먹기 위한 무고한 피해자를 낸 순간부터 오재원은 그저 피에 맛들린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마일 뿐이다.][* 시청자들에게 여론이 좋은 [[모범택시 시리즈|모범택시]]의 주인공 일행, [[경이로운 소문(드라마)|경이로운 소문]]의 주인공 일행, [[요르 포저]] 같은 자경단들은 적어도 죄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피해를 '''끼치지 않으며 선을 지키기에''' 분명히 좋은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인물들이었다. 그러나 그런 이들과 반대로 오재원은 오구탁을 '''이용하기''' 위해 죄 없는 오구탁의 딸이라는 애꿎은 희생자를 내고 이를 정당화하려 하는 점에서 실패한 자경단인 [[야가미 라이토]]와 같은 인물이 되고 말았다.] 이정문을 화연동 연쇄 살인의 범인으로 확신하고 있는 오구탁의 딸을 살해해서 오구탁에게 이정문에 대한 감정적인 분노까지 더해진다면, 오구탁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정문을 죽이거나 감옥에 넣을 것이라고 예상한 듯. 그리고 예상대로 오구탁은 증거를 조작해 이정문이 무기징역을 선고 받게 만들고, 오구탁은 정직을 당했다. 이걸로 오재원은 자신들의 범죄가 완전범죄로 끝난 줄 알았지만 이번에는 또 다른 변수가 생겼다. 역시 아들을 범죄자에게 잃고 분노한 [[남구현]] 경찰 청장이 정직 중이던 오구탁을 다시 데려와 이정문이 포함된 특수범죄 수사과를 결성한 것. 이로 인해 겨우 묻어둔 게 다시 들통날 것을 우려한 오재원은 [[이두광]]을 통해 박웅철에게, 살인 청부업 중개인 김도식을 통해 정태수에게 각자 이정문 살인 교사를 해 사이좋게 자멸 시키려고 했던 것이다.[* 즉, 이두광이 박웅철에게 말한 '등 뒤의 칼'은 바로 오재원을 뜻한 것. 여기서 이두광이 어떻게 오재원과 아는 사이인지 에 대해 의문이 있는데, 정황상으로 보면 오구탁처럼 검찰 쪽에도 연줄을 만들기 위해 접촉하면서 연이 이어졌을 것으로 보이며 이두광이 박웅철에게 이정문을 죽이라는 명을 내리면서 하는 말로 볼 때 화연동 피해자 가족 행세를 했거나 오구탁을 언급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은폐를 위해 특수 범죄 수사 과 전체를 묻어버리려고 그 동안 수작을 부렸던 게 다 이 사람인 것. 그리고 이두광의 살인자는 이정문이 아니라 오재원과 차실장이었으며, 극중에서 정태수의 [[박종석(나쁜 녀석들)|친구]]를 고용해 정태수의 소중한 사람들을 다 죽게 만든 것도 오재원이었다.[* 오재원이 직접 죽인 것은 아니지만 죽게 만든 원인을 제공한 것은 사실이다.] 남구현 청장은 비록 몰랐다지만 어쨌든 그가 한 행동이 남구현 청장의 개입을 상정하지 않고 미리 판을 짜놓은 그에게 눈엣가시나 다름없으니 제거 당한 셈이다. 남구현 살해 현장에 뒤늦게 도착한 오구탁 일행에게 뭔 짓을 했냐면서 덤터기를 씌우려다 남구현을 찌를 때 난 손의 상처로 오구탁에게 단번에 들키자 본색을 드러낸다. 이들이 도주하자 오구탁이 이정문, 박웅철, 정태수를 빼내 범죄를 일으켰다고 조작하고, 이걸 남구현이 눈치채자 살해했다는 누명을 덮어 씌우고는 총기 사용이 허가된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궁지로 몰려 한다. 하지만 김동호가 붙잡혀 모든 걸 털어놓자, 똥줄이 타서 유미영과 오구탁 일행이 꾸민 김동호를 미끼로 한 유인 작전[* 새벽 4시 인천 부두에 정박 중인 헤르메스호로 오재원과 차실장을 유인하는 것이다.]에 걸려 들어 부하들은 부하들대로 [[각개격파]]당하고, 본인은 이정문과 오구탁에게 낚여서 이정문에게 자신의 범행과 이를 정당화하는 궤변을 말하고 [[유죄추정의 원칙|사이코패스는 어차피 언젠가 살인을 할 것]]이라며 이정문을 죽이려 한다.[* 사이코패스에 대한 대표적인 편견이자 잘못된 궤변이다. 사이코패스가 타인과의 공감 능력 결여와 감정의 부재로 인해 일반인들보다 살인과 같은 중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높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확률이 그런 것이고,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걸 자각하면서도 일반인들과 똑같이 평범한 삶을 살다 세상을 떠나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 법을 수호하는 검사라는 작자가 '어차피 이 새끼는 사이코패스니까 언젠가 범죄를 저지를 거다' 라고 주장하며 형법의 기본 원칙인 무죄 추정의 원칙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말을 하는 시점부터 이미 실격이다.] 그러나 김동호인척 하고 있던 오구탁에게 제압 당하여 두들겨 맞고, 자신이 범행을 고백한 것과 이정문을 죽이려 던 모습이 모두 녹화 되어 유미영에게 체포 당한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정당한 행동은 세상이 평가해줄 것이라고 궤변을 멈추지 않는다. 일단 연쇄 살인 및 살인 교사 혐의로 [[무기징역]]이나 [[사형]]은 확정인데다, 만약 자신에게 살해 당한 가족이 있는 범죄자들과 같은 [[교도소]]에 수감된다면….[* 물론 신변 보호 차원에서 [[독방]]에 수감될 수도 있다.][* 독방 수감은 단순히 신변 보호 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오재원처럼 인생 다 끝난 케이스의 범죄자들은 일반 수감실에 넣었다가는 오히려 다른 죄수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살해하는 등의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거나 교도소 내에서 자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신고식이랍시고 신참 죄수를 강간 하거나 다구리를 놓는 죄수들도 징역 15년 이상이나 무기징역 받은 죄수들은 결코 건드리지 않으며, 간수들도 슬금슬금 피한다. 어떤 의미로 신변 보호란 오재원의 신변이 아닌 다른 죄수들의 신변을 의미할 수도 있다.] 결국 그동안 쌓은 업보에 걸맞게 처절하게 몰락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